무자일주는 꽐꽐 마르지 않는 샘을 지닌 평원입니다. 무자(戊子)일주에게 자(子)가 재물인데, 자신이 재물(정재)을 깔고 있어, 재물에 대한 수성 속성이 있고 잘 지킵니다.
그래서 무자일주 여자는 재를 잘 관리합니다. 무자일주 여자는 낭비가 없고 꼼꼼하게 가계를 잘 관리하니 남편 입장에선 돈 관리를 맡겨도 되는 일주입니다.
무자일주 남자도 돈 관리는 무자일주 여자와 비슷하지만, 무자일주 남자는 부인도 꼼꼼하게 관리하려 듭니다. 무자일주 남자는 부인에게 검소, 돈관리 등 잔소리가 많습니다(무자 일주( 남자는 견실한 결혼상대이지만 잔소리하는 스타일의 남편).
무자일주에게 재물은 자신이 깔고 있는 자수(子水)가 정재(正財)입니다. 정재는 월급처럼 일정하고 고정적인 수입 구조를 선호합니다.
무자일주 재테크는 부동산도 (대박이 나는) 재건축이나 땅 투자보다, 월세 나오는 안정적인 부동산에 마음이 갑니다. 주식도 비상장이나 성장주보다 대형주나 배당주 투자에 마음이 안정됩니다. 무자일주 재테크는 재건축이나 비상장, 성장주에 투자하지 말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불안하여 중간에 팔아버리지 않도록 심리적 불안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수성(守城)의 성향이 강해, 투자 결정시 (다른 일주보다) 느리고, 불안해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 심리적 갈등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불안을 다스리는 게 투자 성공의 요체입니다(변심, 변복 주의). 무자일주는 손해, 투자 손실에 대한 고통을 다른 일주보다 크게 느끼는 일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자일주 재운은 발 밑에 물인 자수가 튼튼한지(마르지 않거나, 커질 수 있는지), 자수를 잘 관리(장악)할 힘이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그래서 무자일주에겐 화(火)가 튼튼한게 좋고, 수원(水原)이 튼튼해야 좋습니다.
무자일주 2022년 임인년 운세
따뜻한 태양이 잘 있는(병화) 화가 발달한 무자일주 임인년 운세는 명예와 재물을 찾아 바쁘게 움직이지만 결과가 나오는 좋은 한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화가 약하고 수가 강한 무자일주라면, 무자일주 임인년 상반기 운세는 신축년에 생긴 구설, 동 등등으로 바쁘겠지만, 하반기로 가면서 조금씩 안정되는 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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