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의 3 연속 자이언트 스텝으로 전 세계가 폭탄을 맞았습니다. 오죽하면 이런 그림들이 돌아다닐 정도이겠습니까? 주식 장례식장을 패러디한 사진 하나 보시죠. RIP Stock Market이란 패러디인데 웃자고 담아왔습니다.
미국 주식 장례식 주범은 파월과 앨런 그리고 바이든과 푸틴 4명이라는 패러디인데, 웃기면서도 씁쓸한 웃픈 패러디.
시장을 떠나는 개미와 하락장에서도 매수하는 개미
미국 주식 시장도 개인투자자의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인투자자 거래량은 2020년 고점대비 반토막 나고 있고 계속 거래량을 줄어들고 있고, 미국 개인투자자들도 시장을 많이 떠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 거래량을 나타낸 차트입니다(Retail Trading Volume).
그럼에도 지수 추종 ETF에 투자 늘리는 미국 개인투자자
개인투자자들 일부가 시장을 떠나고 있지만 미국 주식의 장기 상승을 믿고 투자를 계속하는 미국 개미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나는 1, 2년 후 시장이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이 30년 후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있다(I don’t care what the markets are like in one or two years. I care what they’re like in 30 years).
이런 자세로 지수추종 ETF에 투자를 확대하는 개인들도 매우 많은 것 같습니다. 골드막 삭스가 EPFR Global data를 통해서 조사한 결과로는 뮤추얼 펀드와 ETF로 2022년 하락장에서도 890억 달러가 순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9월 13일 S&P 500이 2008이래 최악의 하락을 하던날에도 20억 달러가 유입되었고, SPY ETF에만 4억 달러가 매수 주문이 들어와 당일 거래로는 최대 매수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미국 개인투자들은 직접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펀드를 통한 투자는 계속하고 있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지쳐가면서도 계속 바이더 딥(Buy the Dip)하는 것은 미국 주식의 장기 우상향을 믿기 때문일 겁니다.
아래는 미국 다우존스 100년 주가 로그 차트입니다. 1918년 스페인 독감부터 2022년 현재 100년 미국 주가 차트입니다.
스페인 독감 - 대공황 - 2차 대전 - 오일쇼크 - 블랙먼데이 - IT버블 붕괴 - 세계 금융위기와 현재의 코로나까지 정말 수많은 위기가 있었습니다.
100년으로 보니 우상향이지만, 수십 번도 더 20-50% 폭락하는 일은 흔한 일이었다는 것을 많은 미국 주식 투자자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우상향에 대한 민음을 버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계속 바이더 딥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투자자가 지쳐가는 하락장 버티는 방법 즉 무너지는 약세장 어떻게 버틸까?를 고민해보면 결국 분할매수 밖에 답이 없다고 봅니다. 필자는 현재 나스닥이 30% 이상 하락하고 환율이 1450원 돌파 전망이 나오지만, 여전히 꾸준하게 배당성장주와 기술주를 분할 매수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하락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배당과 분할매수라고 봅니다.
약세장을 어떻게 버틸까 고민해봐도 분할 매수하여 배당받고, 배당 재투자하는 루틴을 계속하는 것 외는 특별한 비결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나스닥이 30% 이상하여 괴로운 상황이지만, 인내하며 슬기롭게 이 하락을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필자는 매월 말이나 초에 세후 배당금과 실제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develop-your-life/222859954823
https://blog.naver.com/develop-your-life/222833105530
https://develop-my-life.tistory.com/111
본 포스팅은 특정 종목 추천이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결정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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