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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YLD는 폰지 사기인가? QYLD와 존슨 앤드 존스과 버라이즌 주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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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YLD ETF는 폰지 사기인가요?  QYLD ETF가 사기라는 블로그나 유튜버 주장들이 있습니다. 실제 투자 중인 투자자 입장에서 QYLD에 대한 생각을 포스팅합니다.

 

QYLD ETF는 매월 1% 배당하는 배당에 특화된 상품입니다. 2021년 특별배당으로 QYLD 배당률은 12.88%가 되었습니다. 필자는 QYLD에 투자하고 있지만, 매월 1% 배당(세전)을 주는 QYLD에 불만이 없습니다. 2%도 안 되는 은행 적금을 생각하면 은행에 적금보다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월 들어오는 배당으로 재투자를 하면 월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데 효자 종목 중 하나입니다.

 

어떤 유튜브에서 QYLD는 사기라고 비난을 하는데, 정말 QYLD는 폰지 사기인가요? 유튜버들 주장은 1) QQQ와 비교해서 성장성이 떨어진다, 2) ROC(Return of Capital)로 제살 깎기, 3)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 4) 비싼 수수료 등을 이유를 듭니다. QYLD는 폰지 사기인지 아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QYLD는 폰지 사기인가? QYLD와 존슨 앤드 존스과 버라이즌 주가 비교

첫째, QQQ와 QYLD는 투자 목적이 다른 상품입니다. QQQ는 성장이고 QYLD는 배당 추구인데, QYLD에게 QQQ만큼 성장을 못 한다고, 사기라고 하는 건, 거북이가 토끼처럼 못 달린다고, 거북이는 사기야 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거북이는 태생 자체가 달릴 수 없듯, QYLD도 태생 자체가 달릴 수 없도록 설계된 아이입니다. QYLD는 상승 목적이 아니라, 상승분을 배당으로 돌리려고 콜옵션 매도하여, 번 돈을 배당을 주는 커버드콜 ETF입니다. 커버드콜을 쓴 거북이 QYLD ETF에게, 토끼 같은 QQQ랑 비교하면서 상승 못한다고 비난하는 건, 번지수가 잘 못 집은 겁니다. 거북이는 토끼처럼 못 달립니다. 거북이라고 펀드 이름에 커버드콜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사기가 아닙니다.  

 

둘째, ROC(Return of Capital)는 자기 돈을 배당받는 제살 깎기입니다. 만약 시장이 대폭락 하여, 사람들이 더 이상 상승 기대를 포기하고, 콜옵션을 매수하지 않으면, ROC를 할 수 있습니다. 배당을 주기 위해선 자본금이라도 헐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거의 드문 경우입니다.  지난 6년간 QYLD 펀드 순자산 가치인 NAV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만약 제살 깎기가 되었다면, 지금처럼 펀드 자산이 증가하고, 매일 자금이 유입되지 않습니다.

 

 

셋째, QYLD 주가 하락 관련하여 대표적인 배당주인 존슨 앤드 존스(JNJ)와 버라이즌(VZ)과 QYLD ETF 주가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QYLD와 존슨 앤드 존슨과 버라이즌 주가 비교를 위한 2년과 5년 주가 차트입니다. 이 주가차트는 배당이 포함된 차트입니다(주가를 왜 QQQ하고 비교 안 하냐고 하시는 분, 이제 더 이상 안 읽으셔도 됩니다).

 

먼저 2년 주가 차트입니다. QYLD ETF는 18.73% 상승했고, JNJ 주가는 22.8% 상승했습니다. 반면 버라이즌은 -2.17%로 주가가 하향했습니다. 배당투자로써 지난 2년간 QYLD가 버라이즌보다 훨씬 좋았고, 배당킹인 JNJ와도 비슷합니다.

더구나 아래 차트에서 보듯, QYLD ETF는 변동성이 낮아 JNJ보다 덜 출렁거리니 여유롭게 투자하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차트에는 월배당 복리가 포함 안 되었다면, 사실상 QYLD ETF 상승률은 1-2%는 더 높을 것이라고 봅니다.

QYLD 와 존슨 앤드 존스과 버라이즌 주가 비교를 위한 2 년 주가 차트

 

주가 차트를 2년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 5년으로 투자기간을 연장해 보았습니다.  QYLD 주가 상승률은 63.1%로, JNJ 72.5%와 버라이즌 33.4% 사이에서 준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QYLD 와 존슨 앤드 존스과 버라이즌 주가 비교를 위한 5년 주가 차트

째, QYLD의 0.6% 높은 수수료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수수료를 뗀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0.6% 만큼 덜 상승하는 것에 이미 반영되어 있습니다. 수수료가 0.1%인 펀드보다 주가가 0.5% 덜 상승하는 것으로 이미 반영되었습니다. 그리고 커버드콜을 쓰기 위한 인력과 수수료 등을 생각하면 이 정도 수수료는 적당하다고 봅니다 

 

QYLD는 코로나 위기시에도 10% 배당을 했습니다. 배당은 상승장에도 좋지만, 하락이나 횡보장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합니다. 하락장에서 배당은 3년 가뭄 속 단비와 같습니다.

하락장에서 배당의 유무는 쫄쫄 굶으면서 버티느냐, 밥은 먹고 다니면서 버티느냐입니다. 밥은 안 굶고 다니는 투자자가 더 오래 편하게 버팁니다.  QYLD ETF는 폰지 사기가 아닌 괜찮은 고배당주입니다.
 
 

 

https://develop-my-life.tistory.com/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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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단순 정보 제공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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