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차이나 전기차 ETF 주가 전망을 해보았습니다. 고점 대비 17%점 빠져서 물타기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만 당분간 관망이 좋다고 판단합니다.
타이거 차이나 전기차 ETF 일목균형표로 주가 전망을 해보았습니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술적 분석이 크게 의미는 없지만 TIGER 차이나 전기차 ETF 주가 차트는 하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후행스팬이 이미 구름대를 하향 돌파하였고, 기준선과 전환성, 캔들까지 모두 하향 돌파하고 있습니다. 단기 반등이 나올 수도 있지만, TIGER 차이나 전기차 ETF 기술적 분석상 주가는 하락 예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TIGER 차이나 전기차 ETF 주가 전망은 매수 보류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 의견이니, 다른 의견도 참고하셔야 합니다).
주가는 장기전망을 선행하여 반영합니다. 그런데 중국 전기차 산업 전망이 정말 밝을까요? 과연 중국 전기차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까요? 차는 생명이 걸린 것이고, 여전히 품질과 안전성 의구심으로 중국 사람들도 안 타는 중국 차를 다른 나라 사람들이 살까요? 전기차는 내연기관에 비하여 안전에 더 민감합니다.
2022년부터 테슬라에서 막대한 물량이 쏟아지고, 2023년에는 벤츠, BMW, 도요타도 본격 출시하고, 2025년에는 애플 차까지 출시됩니다.지금도 애플이나 스타벅스에 열광하는 중국의 돈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중국 전기차를 살까요?
결국 중국차는 세계 시장에서 살아 남기 힘들고, 내수시장에만 올인할 것이라 봅니다. 내수 시장도 여유 있는 사람들은 테슬라나 벤츠, BMW, 애플 카나 심지어 도요타를 살 겁니다. 중국 정부 판매장려금에 힘입어, 중산층이나 전기차를 사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차이나 전기차의 장기 전망이 밝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장기 전망의 어두운 점이 주가에 결국 반영되지 않을까 합니다. 중국 내수 시장 중에도 저가 차량에 포커싱 될 수 있는 TIGER 차이나전기차 ETF 주가의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 의견).
두 번째는 미중갈등의 격화입니다. 점점 미국의 압박이 강해지고,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는데 중국의 첨단 산업이 잘 성장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래는 중국과 인도 일본의 지난 5년간 국가별 주가 비교 차트입니다. 인도 SENSEX와 일본 NIKKEI와 중국 상하이 지수를 비교한 주가 차트입니다. 달러로 표시한 지수이기 때문에 현지화 지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인도가 106% 상승했고, 일본은 56%, 중국은 26% 상승했습니다. 2018년 미중 갈등이 격화된 이후에 거의 주가가 상승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거시적인 경제 환경이 미중 갈등으로 위협을 받는데, TIGER 차이나 전기차 ETF 주가만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결국은 국가 전체의 거시 경제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결국 평균에 수렴하게 됩니다. 미중 갈등이 TIGER 차이나 전기차 ETF 주가에도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도와 중국을 비교하면 인도 주식 투자가 좋고, 중식 주식은 안 하는 게 답이란 생각입니다.
그리고 미국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 분산차원에서 문제가 된다고, 다른 나라 주식에 투자를 고려하더라도, 굳이 중국에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요? 미중 갈등 국면에서 미국은 인도와 일본을 최우선 동맹으로 삼아, 인도 일본과 군사적 협력 말고도 경제적 협력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투자 관점에서 보아도 중국 주식보다 인도나 일본 투자가 더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중국에 투자한 돈은 동북공정과 김치공정 한복 공정으로 돌아오고, 조롱과 멸시가 더 해질 텐데도 굳이 중국 주식에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요? 게다가 더 좋은 미국이나 인도를 놔두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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