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카우 Cash Cow는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처럼 꾸준하고 확실하게 현금을 창출하는 사업이나 상품을 말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ETF는 캐시카우처럼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에만 투자하는 COWZ ETF입니다.
COWZ ETF는 Pacer U.S. Cash Cows ETF(COWZ)로 명칭 자체에서도 캐시카우 Cash Cow가 들어가 있는데, COWZ ETF는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 즉 돈 잘 버는 기업에만 투자합니다. 최근 6개월여 지속되는 하락장에서도 COWZ ETF는 SPY와 SCHD보다 훨씬 탄탄한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OWZ ETF가 SCHD와 SPY를 압도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하나씩 분석해 보겠습니다. COWZ ETF 종목 선정 방법은 크게 4가지입니다.
첫째는 러셀 1000 내에서 12개월 현금흐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을 선정
둘째는 펀드 자산의 80%는 인덱스에 편입되는 종목으로 구성하여 지수 추종 및 안정성을 도모
셋째는 한 종목당 최대 2%로 한정하여 총종목을 100개로 압축
넷째는 매분기당 리밸런싱을 합니다.
COWZ는 운영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2%가 넘게 편입하는 경우도 많지만, 분기별 리밸런싱을 통해서 초과 보유한 종목을 덜어내면서 펀드 운영기준을 따릅니다.
COWZ ETF 투자 성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SPY와 SCHD와 비교하였습니다. COWZ 주가를 SPY와 SCHD 비교하면서 분석했습니다.
첫번째는 COWZ주가와 SCHD와 SPY 2년 주가 상승률을 비교했습니다. COWZ 2년 주가상승률은 121%로 SPY 60%에 비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정말 놀라운 주가 상승률입니다. 2년간 SCHD 70% SPY 60% 임에 비하여 COWZ주가 상승률은 2배 이상 높았습니다.
두 번째는 코로나 위기가 포함한 5년 장기 주가 차트입니다. COWZ주가와 SCHD와 SPY 5년 주가 상승률을 비교했습니다.
코로나 위기 이전까지 COWZ주가 탄력은 SPY나 SCHD에 미치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COWZ ETF가 진가를 발휘한 것은 코로나 이후임을 알 수 있습니다(코로나 위기시에는 큰 하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COWZ는 5년간 122% 상승하여, SCHD 105%, SPY 99% 대비 월등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셋째는 최근 6개월간의 하락장에서 COWZ성과입니다. 최근 6개월 하락장에서도 COWZ는 13% 상승을 보였습니다. SCHD가 4% 상승했고 반대로 SPY는 마이너스 1% 하락했습니다.
COWZ ETF 주가를 SCHD와 SPY와 단기 중기 장기로 비교한 결과 즉 COWZ주가를 6개월 2년 5년 세 가지로 비교 분석한 결과 어는 경우에도 COWZ 주가 상승이 우수했습니다. COSWZ와 SCHD와 SPY비교 결과 COWZ> SCHD> SPY순으로 나타났습니다.
COWZ의 최근 성과가 알려지면서 COWZ펀드로 투자 자금 유입이 밀려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KB증권에서 발췌한 COWZ 자금 유입 현황입니다. 2022년 초를 기점으로 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 한 눈에도 보입니다.
2022년 연초 10억 달러에 달하던 펀드 규모가 급증하여 4월 15일 현재 30억 달러로 펀드에 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내는데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정상적인 흐름입니다.
COWZ 펀드 상위 10 종목 보유 현황입니다. 가장 많이 보유한 것이 코로나 수혜주인 모더 나입니다. 코로나 시국에서 가장 돈을 잘 벌고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그 외 화이자와 브리스톨 마이어, 레게네론 등 제약주가 많습니다.
그 외 최근 핫한 에너지 자원 주 비중도 높습니다.
COWZ 산업별 비중은 헬스케어가 23% 에너지가 16%입니다. 가장 돈을 잘 벌고 있는 제약과 에너지에 40% 비중으로 펀드의 높은 성과가 이런 종목 선정에 있음도 알 수 있습니다.
결론) COWZ는 SPY와 SCHD보다 투자성과가 우수합니다. COWZ투자 성과가 좋은 원인은 현금흐름에 초점을 둔 투자전략입니다. 12개월 내에 현금 흐름이 가장 좋은 기업 중에서도 안정적인 종목 100개 선정하므로, 시장 흐름을 선도할 수 있고, 하락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COWZ ETF 단점은 0.45%인 높은 수수료로 SPY와 SCHD보다 높습니다.
(추가 정보) CDC ETF도 SPY못지않는 펀드입니다. 역시 하락장과 상승장에서 SPY를 이겨온 CDC 펀드입니다. COWZ가 코로나 위기시 크게 하락했지만, CDC는 코로나 위기시에도 탄탄한 하락 방어력을 보였고, 상승장에서도 높은 탄력성을 보인 좋은 ETF입니다.
https://develop-my-life.tistory.com/91
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결정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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